한분 한분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회전근의 힘줄 부분에 석회가 침착하는 힘줄질환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석회성건염이 생기게 되면 X-ray 검사상으로 회전근개 부분에 하얀 가루모양이 보이게 되며 석회는 뼈를 이루는 성분인데 이것이 제자리가 아닌 다는 곳에 침착한 것으로,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팔을 드는게 어렵고, 아픈 어깨 쪽으로는 눕는게 어려우며, 수면방해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X-ray 상으로 어깨주변에 뼈 음영과 비슷한 밀도의 흰 석회가 관찰되며, 석회의 위치에 따라 전후면, 측면에서 나타나며, 양측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반 손상 여부확인을 위해 종종 MRI도 시행합니다.
‘오십견’이라고 알려진 어깨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환자분들이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복 기간이 2~3년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의 증상은 다른 어깨병과 매우 유사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여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발생됩니다. 어깨의 운동 범위가 전체적으로 줄어들어서 옷을 입고 벗기 힘들어 지며 반대쪽 어깨로 손을 보내기가 힘들게 됩니다.
대부분이 어깨병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자칫 수술이 필요한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병일 수 있는데,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생각하고 방치하였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통증이 있을 때는 스스로 진단하여 방치하면 안되며 반드시 어깨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힘줄입니다. 어깨관절의 움직임과 안정화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팔을 뒤로 돌리거나, 옆으로 벌릴 때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팔을 올릴 때 어느 범위까지는 통증이 생기다가도 오히려 팔을 다 올리면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팡을 내릴 때 팔이 툭 떨어질 정도로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손상될 경우, 어깨보다는 약간 아래쪽, 즉 윗팔 쪽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분들 중에는 팔이 아픈데, 어깨 문제였냐고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깨통증은 밤에 더 심해집니다. 낮에도 어느 정도 통증이 있지만, 견딜 만해서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져 잠을 잘 수 조차 없을 정도가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어깨관절은 운동범위가 넓어 운동성이 가장 좋은 반면 불안정성 또한 생기기 쉬운 관절입니다. 어깨관절탈구는 다른 관절과 달리 재발빈도가 높으며, 가장 흔한 경우는 외상으로 인한 전방탈구로서 젊은 층에서 대부분 일어나며 재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급성탈구인 경우에는 진찰 및 X-ray 소견을 보고 탈구의 방향을 조사하게 되는데, 대부분 팔이 앞으로 빠지는 전방탈구입니다.
재발성탈구의 경우에는 MRI 상으로 관절수 및 인대들의 상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골절을 동반하는 경우나 골절손이 심한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 등의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